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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4년만에 신규 챕터 ‘아포칼립스’ 뜬다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6.30 15:34

오는 7월 19일 ‘마비노기’에 4년만에 신규 챕터 ‘챕터7 아포칼립스’가 추가된다, 새로운 캐릭터 육성 요소인 특성 시스템이 도입되고 메인스트림 G22도 적용된다. 신규 전투 콘텐츠 ‘테흐 두인’도 등장한다. 넥슨은 이를 통해 ‘마비노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욕구를 자극하고 각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30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이용자 초청 행사 ‘마비노기 시크릿파티’를 개최하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넥슨 박웅석 PD는 “‘마비노기’의 강점으로는 높은 자유도가 꼽히지만 이용자들은 수많은 콘텐츠들 중 일부만 즐기고 있다”라며 “단순한 개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챕터를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챕터7 아포칼립스의 핵심은 ‘특성’ 시스템이다. 이용자의 캐릭터 성장 과정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부여해 육성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킬, 스탯, 타이틀, 장비, 평판, 교역, 저널, 시나리오 등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어떻게 플레이했느냐에 따라 특성 발동 조건이 달라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메인스트림 G22에서 획득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주요 ‘특성’으로는 적에게 공격을 받아도 동작이 끊기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굳건한 의지’, 강한 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 ‘초월: 생명’, 스킬 재사용시간이 길어도 연속으로 스킬을 쓸 수 있는 ‘시간 왜곡’ 등이 존재한다. 또 각 콘텐츠별로 자신이 사용할 ‘특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미리 세트를 구성하고 선택할 수 있는 ‘특성’ 세트 기능도 제공된다.

 

 

챕터7의 메인스트림 G22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챕터7의 경우 ‘마비노기’ 게임 세계 ‘에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적인 계시록이 나타나고 이와함께 의문의 조직 ‘검은달의 교단’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 포워르의 옛 왕 ‘발로르’의 부활을 막기 위한 원정대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인물 피르안과 마르에드, 베인, 케흘렌 등도 등장해 이야기의 흥미를 도운다.

단, 메인스트림 G22 시작 조건은 누적레벨 5000부터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6월 7일 추가된 ‘추억담’ 업데이트로 누적레벨 5000 달성이 수월한 편이다.

박 PD는 “누적레벨 5000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추억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하고 AP도 많이 확보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제한을 높게 잡은 이유는 지금까지의 메인스트림의 전 레벨을 커버하려고 하면서 난이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이제는 적절한 때 성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좀 더 상징적 조건으로 설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도 추가된다. 신규 미션 ‘테흐 두인’이다. 새롭게 추가된 ‘특성’을 활용하고 육성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총 3종의 미션이 추가되며 각 미션은 다시 3개의 난이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상으로는 특성을 강력하게 만드는 ‘브리’의 결정, 특성전용 인챈트 및 방어구 등이 제공된다.

넥슨은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적인 업데이트 준비에 돌입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 특성 시스템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전 이벤트도 시작해 특성 관련 퀘스트를 미리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도 있게 했다. ‘돌아온 내일의 선물상자’ 이벤트, 스킬 수련 인장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7월 12일부터 여름 ‘프리시즌’도 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랭킹 시스템도 공개된다. 캐릭터의 각 역량을 비교 순위로 집계한다.

오는 7월 19일에는 본격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메인스트림 G22’와 특성 시스템 및 특성 5종이 추가된다. 8월 2일에는 신규 특성 5종과 ‘테흐 두인’ 미션 2종이 등장하고 8월 23일에는 ‘테흐 두인’ 미션 1종과 매우 어려움 모드가 도입된다. 특성 전용 방어구도 선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마비노기’ 이용자 2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재즈밴드 ‘더문’의 ‘마비노기’ 음악 공연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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