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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라이트’ 두각 가이아모바일, ‘영원한 7일의 도시’로 ‘점프’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6.25 11:02

[인터뷰] 가이아모바일 한진 해외사업총괄 “고품질 게임 서비스사로 ‘발돋움’”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터널라이트’ 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브컬쳐 기반 2차원 게임 중에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게임입니다.”

지난 2014년 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를 통해 이름을 알렸던 가이아모바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도탑전기’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한국 시장에 내놓지 못했으나 최근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흥행한 상황이다. 오는 28일에는 또 다른 신작 ‘영원한 7일의 도시’를 출시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국 사업을 담당하는 한진 해외사업총괄은 “‘이터널라이트’는 비(非) IP(지식재산권) 게임으로 치열한 한국 시장 내 경쟁 속에서도 선방했다”며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더 놓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터널라이트’ 성공, ‘영원한 7일의 도시’로 잇는다

2014년 설립된 가이아모바일은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중국 내 천진, 광주, 심천, 상해, 제남 등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해외 지사의 경우 한국과 일본, 미국, 동남아, 대만, 홍콩 등이다. 현재 전체 인력은 1000여명이다. 당초에는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을 전개했으나 개발력 강화에 힘을 쓰면서 인력도 크게 늘었다.

한 총괄은 “‘도탑전기’ 이후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한국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가 안 보였을 수도 있지만 대만이나 홍콩 등에서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지난해 퍼블리싱 계획을 다시 수립했고 아시아, 그 중에서도 우리가 잘 아는 한국 시장 사업을 우선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이아모바일이 한국 시장 사업을 재개하면서 선보인 첫 작품은 ‘이터널라이트’다. 이 게임은 지난해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돼 ‘모바일 와우(WOW,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별칭을 얻었던 작품이다. 북미 스타일의 PC MMORPG가 연상되는 비주얼과 광활한 월드맵, 다양한 던전과 레이드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지난 4월 26일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도 10~20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 총괄은 “출시 전 10위권 전후를 예상했고 그대로 성적이 나와 합격을 했다”며 “최근 유명 IP 게임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비 IP 게임으로는 올리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성적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오는 28일에는 ‘이터널라이트’의 성과를 이어갈 차기작 ‘영원한 7일의 도시’도 출시한다. 이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서브컬처 마니아 취향의 소위 ‘2차원게임’이다. 한 총괄은 이 게임이 가진 차별성을 바탕으로 ‘이터널라이트’ 이상의 성과를 기대했다.

한 총괄은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터널라이트’보다 잘될 것”이라며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도 약간 독특해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영원한 7일’ 차별성 많다” ‘자신감’…“업계와 협업도 열려있어”

한 총괄이 말하는 ‘영원한 7일의 도시’의 강점은 다섯 가지다.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 각종 수집요소, 적절한 수동 기반 콘텐츠, 높은 완성도다.

‘영원한 7일의 도시’은 멸망까지 7일이 남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렸다. 멸망의 7일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 이 게임의 구조다. 게임 도중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도 달라진다. 마치 콘솔게임의 ‘회차’ 공략과 유사하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다.

 

이런 반복되는 게임 구조의 매력을 높여주는 것은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각 캐릭터별로 공략이 다르고 호감도 시스템과 별도 스토리를 갖췄다.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한 총괄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겨냥한 수집요소도 풍부하다. 게임 진행을 통해 CG 장면을 모을 수 있고 플레이 성취도에 따라 이모티콘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이모티콘은 별도로 이용자들이 사용하도록 제공할 계획도 있다.

기본적으로 자동전투를 지원하지만 적절한 수동조작 요구로 재미를 더했다. 기억전당, 자질시험 등의 콘텐츠의 경우 수동조작이 필수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코스튬이나 캐릭터 획득, 캐릭터 능력치 강화가 가능하다.

한 총괄은 “라이트한 게임이기에 자동전투를 지원하지만 대사 등은 넘어가지 않고 확인해야할 것”이라며 “기억전당과 자질시험은 자동전투가 안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조작이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높은 퀄리티도 한 총괄이 장점으로 꼽는 부분이다. 2D 일러스트를 비롯한 각종 아트는 물론 유명 성우진까지 게임의 품질이 상당히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러스트와 인게임의 캐릭터 표현을 최대한 동일하게 구현한 점에 자신감을 표했다.

가이아모바일은 ‘영원한 7일의 도시’ 외에도 다수의 신작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전략시뮬레이션게임 1종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추가 작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 고품질 게임을 서비스하는 인지도를 쌓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나 협업도 모색할 생각이다.

한 총괄은 “홍콩이나 대만, 태국, 일본 등도 있지만 한국을 중요하게 보고 우선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용자에게는 고품질의 유명 IP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주고 업계에는 서로 협업하고 상생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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