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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게임빌, 신작 출시 ‘러시’…30일 `가디우스 엠파이어` 선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5.30 08:30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잇따라 신작을 내놓으며 실적 개선에 힘쓴다. 이달 말 ‘가디우스 엠파이어’, 내달초 ‘로열블러드’ 글로벌, 6월 ‘자이언츠워’ 등을 연이어 출시한다. 또 최근 ‘엘룬’의 테스트를 마쳤으며 모바일 MMORPG ‘탈리온’의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첫 타자는 30일 출시 예정인 ‘가디우스 엠파이어’다.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와 손잡았다. 글로벌 시장의 주요 장르 중 하나인 전략시뮬레이션에 RPG 요소를 결합했다. 전세계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천상대전’을 핵심 재미요소로 내세웠다.

내달초에는 ‘로열블러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1월 국내 서비스 이후 게임성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4월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추가 보완점도 파악해 반영했다. 전투 성장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플레이 동선도 개편했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해외 시장에 맞춰 최적화 작업도 힘썼다.

또 다른 신작 ‘자이언츠워’도 6월 출시가 목표다. 이미 사전예약을 시작해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했다.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카드 형태로 등장하는 탐사 시스템을 더해 차별화했다.

최근에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자체 개발 신작 ‘엘룬’의 테스트도 마쳤다. 캐릭터 수집형 RPG로 테스트 참여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설문 참여자 중 80%의 이용자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게임을 즐기겠다고 의사를 표했다. 역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탈리온’의 글로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게임빌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36억원, 영업손실 58억원으로 부진했다. 기대작 ‘로열블러드’의 국내 성과가 신통찮았다. 기존 주력작도 노후화됐다는 평가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신작 출시가 중요한 이유다.

실제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점친다. 다만 6월에 신작이 몰린 만큼 실질적인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NBA GO’,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등의 스포츠게임 출시가 집중돼 기대를 모은다.

키움증권 김학준 연구원은 “향후 로열블러드 글로벌, 엘룬, 게임빌 프로야구 등의 자체게임을 통해 자체 비중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점진적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게임빌 프로야구, NBA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좀 더 큰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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