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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산업 전년比 12.4% 성장…전체 콘텐츠 수출 ‘56% 차지’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5.15 18:46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이 전년대비 1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장도 19.2%에 달해 콘텐츠산업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2017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10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연평균 4.9%씩 꾸준히 성장했다”며 “이는 지난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지난 5년간(2012년~2016년)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1.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중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게임이다. 게임은 2016년 대비 12.4% 성장했다. 이외는 지식정보(9.2%), 음악(8.1%)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액 증가율도 게임산업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8억8000만 달러(14.7%) 증가한 약 68억 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방송이 20%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게임부분이 19.2%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게임산업의 수출 비중은 전체 6조8922억원의 56%(3조9058억원)에 달했다.

진흥원은 “국제 정세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우리나라 전체 수출경기 호조(전년대비 15.8% 증가)와 유럽·북미·동남아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외 게임업계 종사자수는 지난해 7분기 기준 7만734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산업 종사자 총수는 64만2048명이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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