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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2018]넥슨 오웬 마호니 “블록체인, 게임도 바꿀 것…새로운 시도는 ‘지속’”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4.24 17:07

“블록체인, 온라인게임 변화 가져올 것…다양한 실험 ‘예고’”“7번 실패해도 계속 도전…이정헌 대표는 새 시대 열 ‘인재’”

 

24일 개막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다양한 산업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 개발자들이 실패와 상관없이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가 열린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오웬 마호니 대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20년 전 인터넷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은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많은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의 경우 지난해 11월 지주사인 엔엑스씨(대표 김정주)가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대표 유영석)의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원에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오웬 마호니 대표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지만 어떻게 바뀔지 몰랐던 것처럼 블록체인이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온라인게임에서도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도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고 개발자들에 의해서 기술이 적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NDC 환영사에서 혁신을 강조한 것처럼 넥슨도 개발자들이 실패와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힘쓴다고 밝혔다. 야구에서 타자가 10번의 타석 중 3번의 안타를 치면 성공이라고 보는 것처럼 7번의 실패에도 계속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노력하도록 만든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과 관련해서도 오히려 우려보다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실험정신을 강조하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계속해서 창의적인 도전과 모험을 해야한다”며 “넥슨은 이런 점에서 운이 좋은 기업으로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게임이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게임에 투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등 몇몇 타이틀이 굉장히 성공적이고 이는 다른 해외 게임업체들이 보이는 성과에 비하면 더 좋은 결과”라며 “EA의 경우 지난해 기준 두 개의 게임이 매출의 약 50%를 견인했고 액티비전도 2개 게임이 50%, 테이크투도 2개 작품이 약 75%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도 적극 도입한다. 이미 넥슨은 지난해 말 인공지능 기술 전담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출범시켰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강대현 부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아마존을 비롯한 많은 웹사이트들이 인공지능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고객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있다”며 “아직 게임업계, 특히 온라인게임 업계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좋은 머신러닝툴을 사용하면 여러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해 세부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로드맵도 같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외에도 올해 넥슨코리아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정헌 대표에 대해서는 “라이브 게임 운영 경험이 많은 인재로 회사 내에서도 존경을 많이 받고 있고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헌신하는 친구”라며 “넥슨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에 적합한 인재다. 특히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큰 압박이 있기 마련인데 매일매일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수한 북미 스토리텔링 게임 업체 픽셀베리와 관련해서는 “북미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픽셀베리의 성공을 통해 게임이 무엇이 될 수 있고 누구를 공략할 수 있을지 등의 몰랐던 점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NDC는 2007년 넥슨의 사내행사로 시작해 2011년부터 외부공개 컨퍼런스로 전환된 국내 게임업계 대표적인 지식공유의 장이다. 지난해부터는 슬로건을 없애고 다양한 주제의 지식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변경됐다.

올해의 경우 넥슨사옥의 1층 1994홀과 1층 발표장, 지하1층 발표장 등을 비롯해 GBI 타워 지하1층 발표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등 5곳에서 △기조강연(1), △게임기획(18), △프로그래밍(40), △비주얼아트&사운드(12), △사업마케팅&경영관리(6), △프로덕션&운영(21), △인디게임(2), △커리어(5), 마이크로토크(1) 등 총 9개 분야 106개 세션에서 118명의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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