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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2’ 양성화 中 정부차원 사업…미지급 로열티도 받을 것”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4.17 17:35

위메이드가 중국 문화부 소속 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유한공사와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 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정부 차원의 사업 추진이라는 점에서 중국 내 ‘미르2’ 저작권 권리 보호와 관련해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일부 계약금 감면이 있을 수 있으나 미지급 로열티를 모두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12.62% 오른 5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5만9300원까지 치솟는 등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주가의 영향을 준 것은 위메이드가 중전열중문화발전(북경)유한공사와 ‘미르2’ IP 양성화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날 위메이드와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에서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은 중전열중문화발전이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중전열중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IP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맡고 있다.

이에 위메이드는 ‘미르2’ 저작권 권리 보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미르2’ IP 사업 주체가 보다 명확해지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제재도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부 계약금 등의 감면은 있을 수 있으나 기존에 못 받은 로열티를 모두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와 관련한 위메이드와의 일문일답.

▲중전열중문화발전유한공사는 국유기업인가. 이 기업과 손잡고 IP 양성화를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위메이드(이하 위): 중전열중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IP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특히 중국 문화부 소속의 기관이고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르2 IP 양성화 사업 진행의 신뢰성 강화를 비롯해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미르2 저작권 권리 보호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일정부분의 로열티 수익도 발생할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중소게임기업 지원도 나서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해당 기업이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하는 것이 현지 소송 등에서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추가로 샨다측에 대한 신고 등도 고려 중인가.

위: 현지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는 향후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이번 사업의 시작으로 미르2 IP 사업의 주체가 보다 명확해지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제재도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명발표 이후 1개월 이내에 신고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5월 17일 이후에는 자진 신고를 받지 않고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는 의미인가.

위: 성명서에 나와 있듯이 자신 신고 마감은 30일 기간이다. 자진 신고를 하지 않고 계속 저작권 침해 행위가 계속된다면 중국문화전매그룹 및 중전열중과 협의 통해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합법화 과정에서 일부 상품 등에는 판권비를 면제해주거나 감면 특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부 상품의 경우 로열티 배분 없이 서비스하도록 하거나 다른 상품에 비해 로열티 배분율을 낮춰주겠다는 의미인가.

위: 로열티 부분은 정해진 계약에 따라 일정 비율로 받게 되며 이 성명서에서 밝힌 판권비는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위메이드와 중전열중이 선별해 계약금 등을 일부 감면해 줄 방침이다. 그리고 그동안 못 받은 로열티에 대한 부분은 기본적으로 모두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중소업체에게는 마찬가지로 협의를 통해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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