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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감사의견 거절 ‘상폐 위기’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3.21 22:17

외부감사인 “일부 거래 타당성 부족…내부통제 미비”

모회사 모다도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요구받아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 강윤구)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1일 파티게임즈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인(삼정회계법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하고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3월 30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이 문제를 삼은 것은 일부 거래의 타당성 및 회계처리 적정성, 해당 거래와 관련된 출금절차의 흠결, 이사회결의·의사록기록에 대한 내부승인절차 및 통제 미비 등이다.

삼정회계법인은 “관계기업 투자주식 취득, 자금대여 및 회수,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취득 및 회수, 사채발행 및 유상증자와 관련한 자문수수료 등의 일부 거래에 대한 타당성 및 회계처리의 적정성 판단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당기 발생한 일부 거래와 관련해 출금절차의 흠결과 이사회결의 및 의사록기록에 대한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미비점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특수관계자 및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과 관련한 특수관계자 범위 및 거래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감사증거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파티게임즈가 투자한 주요 관계기업 중 하나는 비엔엠홀딩스다. 비엔엠홀딩스는 아이템거래 중개 사이트 업체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의 지분 100%를 보유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5월 모회사 모다를 통해 비엔엠홀딩스 지분 6.83%을 인수하고 아이템베이 창업주 김치현 전 비엔엠홀딩스 대표로부터 지분 30.49%를 추가 인수했다. 지난해 말 보유지분율은 총 37.32%로 총 취득가액은 541억원 가량이다. 이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에 95억원, 와이비로드에 114억원 등을 투자했다.

주요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중 하나는 모회사 모다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800억원을 준거채무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5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해당 파생결합증권을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800억원에 취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투자상품은 원리금비보장형으로 채무 불이행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원본손실위험은 파티게임즈가 부담한다. 모다는 지난해 5월 11일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파티게임즈의 발생주식 1205만8466주를 899억9900만원에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차입약정에 따라 모다가 보유한 파티게임즈 주식에 대한 보호계수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주식에 대해 1순위 근질권설정도 실행한다.

한편 파티게임즈의 모회사 모다도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인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모다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파티게임즈도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 앞서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은바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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