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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 200만 돌파 목전…“기대만큼 안정적 서비스 약속”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3.08 15:05

[인터뷰] 그라비티 이재진 사업팀장, 손지원 과장, 이경미 과장

 

그라비티 이재진 사업팀장(중), 손지원 과장(좌), 이경미 과장

오는 14일 그라비티의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출시된다. 유명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지식재산권 기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국내 사전예약자 176만명을 넘으면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라비티의 이재진 사업팀장은 7일 열린 공동인터뷰에서 “직접해보면 다른 대형 작품과 차별화가 확실히 느껴질 작품”이라며 “편안하게 즐기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고 자신했다.

‘라그나로크M’은 2000년대 초중반 빅히트했던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미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대만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지난 6일 기준 사전예약자만 176만명이다. 14일 출시 전까지 200만 명 돌파도 노려볼만하다.

출시 전 관심이 높은 만큼 서비스 준비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 개의 클라우드 서버를 마련해 오픈 이후 장애현상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내 즉시 교체할 수 있는 준비를 했다. 운영 인력도 충분히 준비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팀장은 “그동안의 다른 게임의 사례에서 보듯 100% 안정적으로 하고 싶지만 환경적으로 확답하기는 힘들다”라며 “그러나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된 게임인 만큼 콘텐츠도 풍부하다. 국내 서비스 버전은 중국 서버의 2.0 버전 수준으로 95레벨까지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커뮤니티의 핵심인 길드전의 경우 정식 오픈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이 팀장은 “빠르게 업데이트해 해외 버전과 콘텐츠 수준을 맞춰 나갈 것”이라며 “최소 3개월에 한 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점으로 꼽는 것은 원작을 계승한 커뮤니티성과 단순 자동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은 게임성이다.

우선 ‘라그나로크M’은 길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강조한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추후 업데이트될 길드전 외에 길드 가입 이후 특정 퀘스트를 수행해야 이용 가능한 캐릭터 능력치 향상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여기에 이모티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윙크, 손잡기, 앉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성 모험스킬이 탑재됐다. 특히 손잡기의 경우 다른 캐릭터와 손을 잡고 이동하고 능력치 향상 버프도 제공된다.

이경미 과장은 “이모티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모험스킬로 과거 PC온라인에서 마을에 앉아 수다 떠는 것과 같은 상황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용자가 자동 시스템을 이용해 메뉴를 터치만하는 형태에서도 탈피했다. 시나리오와 퀘스트, 파티 던전 등 이용자가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이 과장은 “OX 퀴즈 등 중간 중간 퀘스트나 시나리오를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면 막힐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한다”며 “단순 자동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게임과 교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원작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담은 것도 특징이다. 캐릭터의 스킬 숫자를 줄인대신 강화 등의 형태로 표현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온라인에서는 스쳐지나가던 몬스터나 NPC 등도 좀 더 활용도를 높였다. 펫 시스템도 펫 여행이라는 기능을 통해 경험치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손지원 과장은 “PC온라인과 비슷하게 유지했지만 모바일의 특성에 맞춰 일부 수정했다”며 “모바일에서는 스킬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기에 추가 스킬을 만들거나 강화 형태로 변경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라비티는 대표작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인 만큼 소녀시대 임윤아와 배우 서강준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다른 ‘라그나로크’ 게임과의 크로스프로모션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이 팀장은 “서버와 인력 등 서비스를 위해 준비를 충분히 했다”며 “기대를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약속한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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