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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개발역량 ‘강화’…AI 기반 新사업도 진출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2.07 12:35

올해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게임 서비스 강화와 함께 제작 역량 확보를 위한 통합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한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VX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 서비스도 시작한다.

7일 카카오게임즈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전략 발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기존 카카오게임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퍼블리싱 모델도 다변화할 것”이라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프렌즈게임즈도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 카카오게임 플랫폼 경계 허물고 퍼블리싱 전략도 ‘다변화’

카카오게임즈의 사업전략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다. 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캐주얼 게임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접점을 확대하는 형태다.

우선 기존 모바일게임 사업의 핵심 축인 카카오톡 플랫폼의 경계를 확장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for kakao’ 브랜드 노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위한 유연성을 확보한다.

퍼블리싱 모델도 다변화한다. 직접 퍼블리싱 외에 공동 퍼블리싱, 준퍼블리싱 형태로 세분화했다. 준 퍼블리싱의 경우 운영과 서비스는 파트너사가 담당하고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에 힘쓰는 형태다.

통합 개발 자회사도 출범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캐주얼게임들을 제작하는 ‘프렌즈게임즈’다. ‘헉슬리’의 강기종 PD, ‘화이트데이’의 이원술 PD 등 카카오게임즈와 관련된 개발사들의 전 대표 및 개발자들이 합류했다.

올해 라인업은 약 20여종이다. 유명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제작한 ‘블레이드2’를 비롯해 ‘기간틱엑스’, ‘이터널랩소디’ 등을 비롯해 캡콤의 캐릭터를 활용한 SRPG ‘캡콤슈퍼리그’, 디즈니 IP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탁구왕미키’, ‘던전링크’의 개발사 ‘콩스튜디오’의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스네이크’ 등이 마련됐다.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프렌즈타운’ 등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모바일게임도 준비됐다.

PC게임의 경우 기존 ‘검은사막’과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의 고도화에 더해 블루홀의 신작 ‘에어’의 북미 및 유럽 테스트를 3분기 중 진행하며 사업확대에 나선다.

‘검은사막’은 사운드와 그래픽 리마스터링이 예정됐으며 스페인어 버전도 추가된다. 또 북미와 유럽 등 지역별로 현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배틀그라운드’는 15세 이용가 버전 오픈에 이어 친구, 커스텀 게임, 장터 등의 기능 오픈도 예정됐다. e스포츠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계현 대표는 “‘검은사막’은 제품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며 “‘배틀그라운드’도 e스포츠를 본격화하며 게임문화의 선두로서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新 사업에도 진출

AI와 VR·A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에도 나선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대표 문태식)가 기존 스크린골프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한다.

우선 카카오톡에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을 탑재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골프 부킹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카카오톡 대화방 내에서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인식해 골프장을 소개하거나 예약 등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골프 스타일과 패턴 등을 분석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카카오VX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 카카오 드라이브 연계 등을 통해 골프와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원스탑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카메라, 뎁스센서 등이 결합한 홈트레이닝 시스템 ‘홈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홈 디바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AI 스피커에 동작 인식이 가능한 카메라와 센서 등이 결합된 플랫폼에 제공되는 서비스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개발진이 참석해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스쿼트’ 자세 등을 교정하는 모습이 시연되기도 했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기기와의 접촉이 없이 사용자의 상태 및 의도를 인지할 수 있는 지능형 인터랙션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홈 디바이스에 제공될 소프트웨어로 키즈와 헬스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같은 사업전략을 앞세워 올해 기업공개(IPO)에도 나선다. 남재관 카카오게임즈 CFO는 “상반기 중 심사를 청구하고 하반기에는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현재 코스닥이나 코스피 등 시장은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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