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인도네시아 게임 서비스 업체인 메가서스를 통해 지난 9일 ‘클럽오디션(현지서비스명 AyoDance Mobile)’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3주간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빛소프트측은 “오픈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현지 이용자들이 보여준 큰 호응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공식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7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며 “금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더 폭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클럽오디션’의 현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는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PC온라인 ‘오디션’을 서비스 해 온 업체로 리듬댄스 장르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 여기에 원작 ‘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클럽오디션’도 초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오디션 e스포츠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개인 우승과 단체 우승 등 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클럽오디션’은 ‘오디션’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블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으로 지난 2016년 대만 출시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에도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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