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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대표, 9년만에 선데이토즈 떠난다…임현수·박찬석 창업자도 ‘퇴사’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1.08 18:14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를 비롯해 임현수, 박찬석 창업자가 회사를 떠난다. 지난 2009년 1월 선데이토즈 설립 이후 9년만이다.

8일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공시를 통해 이정웅 대표가 사내이사직 포함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김정섭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

 

선데이토즈측은 “이 대표는 선데이토즈에서 퇴사한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애니팡 for Kakao’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회사다.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듬해 1월 출시한 후속작 ‘애니팡2 for Kakao’도 흥행하면서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업체로 성장했다. 이후 2014년 3월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이정웅 대표 및 임현수, 박찬석 창업자 등으로부터 약 1200억 원에 지분 20.89%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이후 선데이토즈는 기존 흥행작의 노후화 및 전작에 못미치는 신작 흥행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8일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출신의 김정섭 대표가 각자대표로 선임되며 경영쇄신 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불과 한달여만에 창업자들이 모두 퇴사하게 됨 셈이다.

이와관련 선데이토즈측은 “기존 게임 출시는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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