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정보 트렌드 듀랑고
사전예약 100만 ‘대박’ 후보작들 진검승부 …게임 시장 연초부터 `후끈`
이창희 기자 | 승인2018.01.04 08:30

‘사전 예약 100만명’을 넘어선 스타급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2018년 무술년 연초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권을 가리기 위한 진검 승부에 증권가와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현재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한 모바일 신작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선데이토즈의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넥슨코리아의 ‘야생의 땅: 듀랑고’ 등 4개작이다. 산업계에서 통상 사전 예약자 100만명 돌파는 한해에 몇 작품이 나오지 않는 ‘대박’의 전제 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4개 작품은 지난해 겨울부터 올 초 사이에 100만명 돌파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대박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넥슨코리아의 ‘열혈강호M'이 4일 기준으로 사전 예약자 80만명을 넘어 서면서 뒤 늦게 대박 후보군에 가세했다.

■ 출시 D-데이 속속 확정…이제는 진검 승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대작 중에서 현재까지 출시일이 확정된 작품은 3종이다. 선데이토즈의 위베어베어스 퍼즐이 9일, 열혈강호M이 11일, 게임빌의 로열블러드가 12일 출시된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야생의땅: 듀랑고는 아직까지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출시 D-데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퍼블리셔인 펄어비스는 지난해말 “1월 둘째주 안에 CBT 일정을 포함한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퍼블리셔인 넥슨코리아는 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작품의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두 작품 모두 2월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출시 스케쥴이 유동적이기 하지만 늦어도 2월 중순안에 총 5종의 대박 후보작들이 시장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월의 경우 둘째주에 3종의 대박 후보작들이 동시에 시장 경쟁을 벌이게 된다.

통상 모바일 게임은 출시 이후 한달 안에 초반 승부가 판가름 난다. 초반에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수록 대박을 터트릴 확률이 높다. 반면 초반 승부에서 밀리면 열에 아홉은 시장과 유저의 관심에서 멀어져 중박으로 내려 안거나, 쪽박을 차게 된다. 따라서 길게 보면 2월말경이면 이들 5종의 초반 성적표가 드러날 확률이 높다.

 

■ ‘연간 1000억 대박’ 게임 탄생

무술년 연초를 화려하게 장식할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때와 다른 것은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물론 사전 예약자 100만명이 곧바로 연간 매출 1000억원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산업계는 물론 증권가에서 이를 근거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게임이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부국증권, KTB 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은 지난 2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2018년 한해동안 1000억원 이상을 벌어 들일 것이란 전망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특히 4개사 가운데 KTB 투자증권은 연간 4172억, 신한금융투자는 연간 327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역시 연간 10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KTB투자증권 이민아 ‧김효식 연구원은 지난 2일 ‘로열블러드 출시 임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로열블러드의 2018년 평균 일매출을 3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게임빌의 2018년 매출 전망치는 2120억원으로 전년의 1120억원 보다 1000억원 높여 잡았다.김 연구원은 이보고서에서 국내외 매출을 구분해 제시하지 않았다.

이 보고서에서 “11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 섰고 개발자 100여명, 개발 기간 2년 7개월이 소요된 동사 최대 기대작”이란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인기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타 모바일 MMORPG 대비 신규 IP인 '로열블러드'의 흥행력은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체적인 평균 일매출을 3억으로 내세웠다.

■ 시장 판도 변화 출렁…3위 싸움 치열해질 듯

증권사의 예측대로 라면 검은사막모바일과 로열블러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를 통째로 흔들 수 있는 파괴력을 갖게 된다. 특히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오버히트, 테라M 등으로 이어지는 4강 체제를 무너뜨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와 열혈강호M의 경우 두 작품 모두 퍼블리셔인 넥슨코리아가 국내 상장사가 아닌 까닭에 증권사의 예측 보고서는 없지만 산업계의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특히 야생의땅: 듀랑고의 사전 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넘어 섰고, 열혈강호M 역시 8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계에서는 “출시를 앞둔 신작들의 사전 예약자 규모나 IP 파워, 장르별 특성 등을 감안하면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을 넘어 서지는 못하겠지만 오버히트와 테라M과는 한판 승부를 해볼만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전문가는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넘사벽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1~2월 신작들의 성공 여부는 오버히트와 테라M과 경쟁해 3위를 차지할수 있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퍼즐 게임 새로운 강자 나올까

선데이토즈의 ‘위베어베어스 퍼즐’은 비록 사전 예약자수가 200만명을 넘었지만 캐주얼 장르의 특성상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이진협 연구원은 ‘선데이토즈 캐주얼 장르 게임의 강자'라는 보고서에서 위베어베어스 퍼즐에 대해서 “캐주얼 게임의 낮은 과금율 때문에 게임의 흥행이 극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작품이 ▲전세계 192개국, 4억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했다는 점 ▲미국에서 흥행한 퍼즐 게임 ‘Playrix’의 ‘꿈의 집’ ‘꿈의 정원’을 벤치마크했다는 점에서 타 캐주얼 게임에 비해 높은 ARPU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관련 선데이토즈의 관계자는 ▲4일 현재 이 게임의 사전예약자 수가 205만4000명으로 본사의 역대 게임중 사전 예약자 수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어드벤쳐와 퍼즐을 결합한 작품의 특성이 국내에서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퍼즐 게임의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장르의 특성상 사용자가 본사의 기존 게임들과 겹치지 않아 실적 반영 효과도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희기자 changhlee@mkinternet.com]

[ⓒ 게임진 & gamezi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게임人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6가 311-1 동화빌딩 404호  |  대표메일: jamsulrang@naver.com  |  팩스: 02)876-1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1635  |  등록일자 : 2011년 05월 24일  |  관리자 : 이창희  |  대표전화: 02)867-120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희
Copyright © 2018 게임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