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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고객 상담사 인권보호 나선다…폭언 고객 게임이용제한
임영택 기자 | 승인2018.01.03 18:27

넥슨(대표 박지원)이 고객 상담사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운영정책을 도입한다. 욕설과 성희롱, 인격침해 발언 등 상담사에게 폭언을 일삼는 고객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3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오버히트’ 등 주요 게임의 홈페이지 및 공식카페를 통해 ‘상담사 인권 보호를 위한 운영정책’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월 5일부터 욕설, 성희롱, 인격침해, 위협적 표현을 포함한 1대1문의와 전화상담, 방문상담 행위를 비롯해 상담사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대부분의 상담 행위에 대해 관련 이용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넥슨은 “상담사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운영정책에 따라 경고 및 상담중단, 게임이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발생의 경우 경고와 함께 상담이 중단되며 2차 발생시에는 3일간 게임이용제한, 3차 이상의 경우 7일간 게임이용제한이 이뤄진다. 3차 제재 이후에도 상담사에 대한 인권 침해가 지속될 경우 7일간의 게임이용제한이 최대 30일까지 누적 적용된다.

또 외모 및 특정 신체 부위를 이용한 욕설과 모욕, 폭언 등을 비롯해 사적인 만남 요구 및 음란한 농담이 포함된 언행, 가족 구성원 대상의 성적 표현 및 욕설, 폭언 등 인권 침해정도가 심각할 경우 사전경고 없이 게임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넥슨은 “고객과 최접점에서 마주하는 상담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한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운영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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