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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레드, 관계사 엔도어즈 65억원에 인수
임영택 기자 | 승인2017.12.28 18:16

넥슨지티(대표 김정준)의 자회사 넥슨레드(대표 김대훤)가 넥슨(대표 박지원)으로부터 엔도어즈(대표 신지환)를 인수한다. 엔도어즈는 이미 지난 4월부터 김대훤 대표가 개발총괄이사를 겸임하는 등 넥슨레드의 관리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8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엔도어즈 지분 100%(1880주)를 주당 350만원씩 총 65억8000만원에 계열사 넥슨레드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거래일은 오는 29일, 처분목적은 경영효율성 증대다.

엔도어즈는 PC온라인게임 ‘군주’와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회사다. 지난 2014년에는 턴제 전투 기반의 모바일 MMORPG ‘영웅의군단’을 출시해 히트시키면서 모바일게임 개발 역량도 입증했다.

그러나 기존 작품의 매출 하락과 신작 흥행 부진 등으로 2014년 매출 192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에서 2015년에는 매출 165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으로 실적이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129억 원에 영업손실 2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영웅의 군단’을 제외한 대다수 라인업이 정리됐으며 올해 초 개편을 통해 순수 개발스튜디오 형태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김대훤 대표가 개발총괄이사를 겸임하고 7월에는 판교로 회사도 이전하는 등 사실상 넥슨레드의 직접적인 관리 아래 놓여있었다.

반면 넥슨레드는 올해 하반기 히트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 ‘액스’의 제작사로 소위 잘나가는 개발사다. 넥슨지티의 개발총괄이사로 ‘서든어택’ 등을 담당했던 김대훤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9월 선보인 ‘액스’의 흥행으로 넥슨 내에서의 입지가 높아진 상황이다. ‘액스’는 지금도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내에 자리하고 있다.

넥슨레드는 이번 인수를 양사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개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도어즈는 1종 이상의 신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지티 입장에서는 엔도어즈의 인수로 연결 실적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는 “넥슨레드와 엔도어즈가 힘을 합치면 라이브는 물론 신작 개발까지 여러 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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