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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차세대 PC MMORPG ‘에어’ 공개…지스타서 ‘첫 선’
임영택 기자 | 승인2017.11.09 13:42

대규모 공중전·콘텐츠 커스터마이징 ‘차별화’…내달 1차 테스트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대회도 열어…새로운 e스포츠 중계 ‘시도’

블루홀(대표 김효섭)의 차세대 PC MMORPG ‘에어(어센트: 인피니트 렐름)’가 공개됐다. 블루홀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차 테스트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블루홀은 이외에도 오는 지스타에서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도 개최한다.

9일 블루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지스타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작 PC MMORPG ‘에어’를 발표했다.

블루홀 김효섭 대표는 “‘에어’는 오늘과 지스타 공개 및 유저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전세계 고객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홀이 차세대 PC MMORPG ‘에어(어센트: 인피니트 렐름)’를 공개했다.<사진=지스타 라인업을 발표 중인 김효섭 블루홀 대표>

이 게임은 판타지와 기계문명이 결합된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특징이다. 파괴된 행성에서 펼쳐지는 두 개 진영간의 대립을 그렸다. 공중에 떠 있는 부유도를 오가며 생존과 발전을 위한 자원 쟁탈과 이에 따른 이용자간의 협력과 대립이 핵심 재미요소다.

공중전을 소재로 한 만큼 ‘비행선’과 ‘제트팩’, ‘비행 오토바이’ 등 다양한 하늘을 날 수 있는 탈것이 등장하며 이를 활용한 대규모 공중전도 가능하다.

블루홀 김형준 PD는 “MMORPG의 기본 위해 남다른 재미를 추구하면서 ‘하늘’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하늘을 배경으로 한 게임들은 많았지만 대부분 이동에 머물러 아쉬움이 있었는데 ‘에어’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이다. 캐릭터의 외형을 변경하는 수준이 아닌 전반적인 게임 콘텐츠를 개별 이용자 성향 및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장비, 스킬과 모션 등은 물론 퀘스트 생성과 사냥터 및 인스턴스 던전 난이도 조정도 가능하다.

김 PD는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주변 상황과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퀘스트가 제작되고 난이도 조정을 통해 레벨의 격차 없이 원하는 모든 곳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단일 타깃의 스킬이 두 곳으로 나누어지거나 불이 얼음으로 바뀌는 등의 조정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블루홀의 신작 ‘에어’를 개발 중인 김형준 PD(사진)는 MMORPG의 기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더해 남다른 재미를 추구했다고 소개했다.

자신만의 가옥과 각종 생산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주거지 시스템도 갖췄다. 탐사임무나 진영전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 등을 활용해 주변을 꾸미거나 나무를 심고 몬스터를 육성해 펫이나 탑승물로 만들 수도 있다. 특히 해당 주거지는 진영 대립 설정 아래 서로간 침략이 가능한 형태로 설정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 퀘스트 외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긴급 퀘스트가 존재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미니게임 형태의 월드퀘스트도 마련됐다.

김 PD는 “월드퀘스트는 사냥대회, 레이싱, 숨박꼭질 등 20여종의 미니게임 형태로 마련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돌발적인 재미를 주는 콘텐츠로 내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신했다.

첫 테스트에서는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약 20시간 정도면 최고레벨 달성이 가능한 수준이며 이후 ‘에어’의 최종 테스트인 주거지와 던전, 탐사임무, 진영 전장 등을 경험 가능하다. 이중 탐사임무의 경우 3개의 큰 레벨로 구성된 사냥지역으로 몬스터 사냥시 일시적으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버프 아이템이나 변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반복적인 사냥의 지루함을 다소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 진영 전장의 경우 지스타에서는 ‘용의 협곡’이라는 20대20 전장이 등장하고 테스트 버전에서는 보다 큰 규모의 전장인 ‘북풍의 영역’이 소개될 예정이다.

체험 가능한 캐릭터는 소서리스, 어쌔신, 미스틱, 워로드, 거너 등이며 전술전환 시스템이 탑재돼 동일한 캐릭터도 두 가지 형태의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타인의 배를 급습하거나 타 진영의 거대함선을 파괴하는 내용의 전장과 공중요새를 차지하는 콘텐츠도 나올 예정이다.

김 PD는 “최고레벨까지의 성장 과정이 짧고 최고레벨 이후의 재미를 부여했다”며 “최고레벨 이후에는 주거지가 중심이 되며 핵심은 길드공성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홀은 신작 ‘에어’의 발표 이후 17일부터 19일까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의 상세 내용도 공개했다. 총 7개국 20개 팀,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총상금규모는 3억 원이다. 대회 중계는 성승헌, 해설은 김동준과 김지수가 맡는다. 아프리카TV와 트위치,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17일에는 듀오모드, 18일 솔로모드, 19일 스쿼드모드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16일에는 관람객 이벤트로 대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주관은 과거 ‘스타리그’ 연출 등을 담당한 위영광 본부장이 있는 바나나컬쳐가 맡아 새로운 시도도 펼친다. 개인 방송 진행자 중심으로 경기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특성을 살려 최대한 각 개별 선수들은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형태로 꾸민다.

이를 위해 각 선수들의 플레이화면을 저장해 다시 돌려볼 수 있는 인스턴트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선수들의 전략과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한 전용 카메라를 설치해 보이스챗과 연결시켜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매경기 이후에는 전략 분석실을 통해 놓쳤던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것도 고려한다.

또 모든 스쿼드 단위 참가자들에게 개별 심판이 배치되고 통역 담당자도 배정되며 각 선수들이 최적의 세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스텝진들이 꾸려진다.

바나나컬쳐 위영광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e스포츠의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 개념을 허물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벌어질 많은 e스포츠에 대한 새로우 시도와 방향성의 시작점을 알리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펍지주식회사의 중국 지사 설립 소식과 향후 아프리카TV와 함께 국내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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