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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양 진영 팬들 즐길 콘텐츠 담았다”
미국 애너하임=임영택 기자 | 승인2017.11.04 10:34

[인터뷰] 블리자드 존 하이트 프로덕션 디렉터

<블리자드의 존 하이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프로덕션 디렉터(사진)는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을 통해 게임 내 진영인 호드와 얼라이언스와의 갈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쓰랄과 제이나 등 유명 캐릭터들도 자신들의 진영으로 돌아간다는 소개다. 다만 그는 확장팩의 출시 시기는 함구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각 진영의 각자의 스토리 라인을 갖게 되고 각각 4개의 던전을 보유하게 됩니다. 쓰랄이 호드로, 제이나는 얼라이언스로 돌아옵니다. 양 진영 팬들에게 즐길만한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블리즈컨2017’ 행사장에서 만난 블리자드의 존 하이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프로덕션 디렉터는 이날 공개된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 대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각 진영이 대립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에 양대 진영이 공통의 적 ‘불타는 군단’과 맞서 싸우는 시대를 벗어나 다시 두 진영의 대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소개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사실 ‘군단’ 이전부터 구성됐던 스토리”라며 “어느 진영도 옳고 그르다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각 진영의 자부심을 갖고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한층 강화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 구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잔달라’와 ‘쿨 티라스’의 추가와 일종의 외형 변환 개념인 ‘동맹종족’, 20인 대규모 협동 플레이 콘텐츠 ‘격전지’, 최고 레벨 120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 진영에 공통적으로 4개의 던전이 배치되고 각기 다른 스토리 라인이 전개되게 된다.

이 중 ‘동맹종족’은 각 진영이 높은산 타우렌,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등 중립 상태의 종족을 설득해 아군 진영으로 합류시켜 해당 종족의 외형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동맹종족은 새로운 종족이라기보다는 외형적인 측면의 콘텐츠로 20레벨에서 최고레벨까지 육성하면 새로운 형상 변환 세트를 가져올 수 있다. 굉장히 멋진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아제로스의 심장’이라는 새로운 장비도 등장한다. ‘아제라이트’라는 자원을 통해 강화가 가능하며 3개의 다른 특성 라인이 존재해 각 방어구에 맞는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인 협동 전장인 ‘격전지’의 경우 ‘워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개개인이 한명의 병사가 돼서 자원을 채취하고 새로운 유닛을 배치하며 전투를 벌이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상대 진영의 사령관을 제압하면 승리한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PVE로 준비했지만 PVP로도 할 수 있다. 재미있는 PVE 및 PVP 전장이 될 것이다.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평판 시스템이 너무 필수적인 조건이 되지 않도록 설정할 생각이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콘텐츠를 열심히 즐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고려한다. 또 한국 이용자들이 세계 최초로 업적을 달성하는 사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대 진영간의 대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PVP 시스템에서 20레벨 이용자가 120레벨 이용자에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원하는 유저만 참여하는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 대신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지도록 해 위험 부담을 지면서 큰 보상을 누릴지, 안전하게 게임을 플레이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할 때 좀 더 수월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퀘스트를 레벨이 높아져서 진행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시스템을 마련한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60레벨을 달성하면 기존처럼 아웃랜드로 갈 수도 있지만 다른 지역을 가서 퀘스트를 진행해도 동일한 레벨링이 되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의 레벨을 높일 때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팬들에게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존 하이트 디렉터는 “얼마나 우리 게임을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고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에도 많은 의견을 부탁한다”며 “블리자드는 항상 여러분이 즐거울 수 있도록 많은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존 하이트 디렉터는 이날 공개된 클래식 서버와 관련해서는 “아직 공개가 많이 안됐다”며 “되도록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초기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블리즈컨2017’은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블리자드의 자체 게임쇼다. 올해의 경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비롯해 ‘하스스톤’의 ‘코볼트와 지하미궁’, ‘오버워치’ 및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신규 캐릭터 등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3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몰렸다.

[미국 애너하임=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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