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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트위치콘 참여…북미 흥행 위한 방준혁 의장 역할 `부각`
임영택 기자 | 승인2017.10.10 12:36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북미 시장에서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에 참여해 북미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위치콘은 게임 전문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컨벤션으로 온라인 공간에서의 유명 게임 개인방송 스트리머들과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게임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넷마블게임즈은 올해 트위치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소개한다. 넷마블게임즈는 4분기 중 북미 및 유럽 시장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출시 첫 달 20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동남아 지역 주요 국가와 일본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하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히트작 반열에 오른다.

특히 관심사는 방준혁 의장의 ‘매직’이 또 통할지다. 방 의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외 출시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직접 현장을 살피며 흥행신화 탄생을 주도했다. 동남아 지역 출시는 물론 일본 시장 출시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현지 출장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는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방 의장의 역할이 중요했다.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받아서는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는 것이 방 의장의 판단이다. 최근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 및 유럽 지역 출시를 준비하면서 직접 현지 시장에 출장을 가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 의장은 그동안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흥행을 위해 거의 한국이 아닌 해외에 머물며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며 “최근에는 북미 및 유럽 출시를 앞두고 미국 출장을 간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트위치콘 현장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요새전 경기를 선보인다. 요새전 경기에서는 트위치를 대표하는 6명의 개인방송 인플루언서가 각 3명씩 두 개 팀을 구성하여 대전을 치르게 된다. 또 현장 방문자를 위해 시연기기 100여대를 마련하며 채집 던전, 인플루언서 행사, 코스튬 플레이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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