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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게임산업 키운다…지원 체계 마련”
임영택 기자 | 승인2017.09.22 21:2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게임축제 ‘이펀2017’ 행사에 참석해 지역 게임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이펀2017’ 개막식에서 “창작 인력을 키워 게임업체와 청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힘쓰겠다”며 “창작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가와 대학 등과 협력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게임축제 ‘이펀2017’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게임문화행사다. 대구시는 ‘이펀’ 행사를 지속 개최하며 지역 게임업체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대표적인 게임업체로는 ‘엘소드’를 개발한 KOG와 ‘테일즈런너’의 제작사 라온엔터테인먼트 등이 꼽힌다.

권 시장은 이런 대구 게임업체를 지속 지원해 청년들이 자신들의 지역에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대구 게임업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구지역 게임업체가 많이 수고하고 있다. 회사가 커지면 서울로 떠나는 것이 다반사인데 지역을 지키며 청년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대구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게임을 개발하는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부담을 완화해 대구 지역 게임이 전국과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언급하며 과거의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인터넷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게임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아직도 게임을 나쁘고 하면 안되는 것으로 보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이제 게임산업과 기업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펀2017’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의 경우 지역 게임업체 민커뮤니케이션의 ‘란온라인’을 활용한 게임영상 OST 공연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게임체험 행사 ‘도심RPG’를 비롯해 ‘피파온라인3’ 게임 대회, 전직 유명 프로게이머 출신의 박태민과 박정석의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대구게임사 뭉치의 ‘쿠키사커’, 마그헤드의 ‘마그헤드팡팡 배틀’,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도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린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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