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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카카오 자체 커뮤니티 구축…특화된 서비스 제공 등 강점
임영택 기자 | 승인2017.06.14 08:50

주요 게임업체들이 자체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도입에 나서고 있다. 기존 네이버 카페를 통한 커뮤니티 운영에서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는 각 게임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 이용자 기반의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카카오 등은 자체 모바일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다. 대다수 모바일게임들이 공식 네이버 카페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것과 다른 흐름이다.

대표적인 곳은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통해 자체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인바 있다. 네이버 카페 서비스와 유사하게 인게임 내에서 공식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후 출시한 모든 모바일게임에 자체 커뮤니티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리니지M’의 경우 여기에서 한발 나아가 ‘엠톡(M톡)’이라는 별도 메시징 및 커뮤니티 앱도 선보였다.

 

주요 게임업체들이 네이버 카페가 아닌 자체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게임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하고 실제 이용자 기반의 고객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넷마블게임즈도 최근 ‘리니지2 레볼루션’의 공식 커뮤니티를 네이버 카페에서 자체 커뮤니티 서비스로 이전했다. 기존 네이버 카페는 공지만 등록하고 이용자의 게시글 작성은 차단됐다. 자체 커뮤니티 서비스의 경우 실제 이용자의 캐릭터 정보가 연동돼 커뮤니티 가입시 해당 이용자의 혈맹 커뮤니티에도 자동 가입되고 인게임 내에서의 혈맹원 간의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향후 게임에 따라 다른 작품에도 자체 커뮤니티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도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음양사’에 자체 커뮤니티 시스템인 ‘카카오게임 카페톡’을 적용한다. 네이버 카페처럼 카카오 계정을 통해 PC웹과 인게임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서비스할 다른 게임은 물론 카카오게임을 통해 출시될 외부 게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방침이다.

이처럼 각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기존 네이버 카페를 통한 커뮤니티 운영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네이버 카페의 경우 게임만이 아닌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를 상정해 구현된 탓에 게임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여렵다는 주장이다. 가령 ‘리니지2 레볼루션’의 자체 커뮤니티와 달리 네이버 카페의 경우 혈맹 시스템과 연동한 혈맹별 커뮤니티를 인게임과 PC웹 등을 연동해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게임에 따라 사용자 환경(UI)이나 사용자 경험(UX)을 변화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카카오 이시우 게임퍼블리싱 본부장은 “일반적인 카페는 상용적인 형태와 틀을 유지하다보니 해당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에는 맞지 않는다”라며 “관리의 편의성이나 이용자 접근성 등이 중요하고 실제 우리 게임에 맞는 UI 등을 고민해 (커뮤니티를) 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측도 “플레이엔씨 때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도 “각 게임마다 다른 지향성을 반영할 수 있고 관리나 운영에서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게임 이용자를 기반으로 운영돼 회원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것도 주요인이다.

커뮤니티에 의견을 남긴 이용자가 어떤 이용자인지 확인이 가능해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캐릭터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논의나 의견 등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도 “커뮤니티 이용자가 어떤 회원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이고 당연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자체 커뮤니티 운영이 대형 업체 입장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해석한다. 추가 리소스가 투입되고 네이버 카페와는 다소 다른 UI와 메뉴 구성에 이용자들이 낯설어할 수도 있지만 이용자 관리 측면에서 낫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카페와 달리 커뮤니티 내 이용자풀을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시도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자체 커뮤니티 구축이 가능한 대형 업체 입장에서는 이득이 더욱 클 것”이라며 “이용자의 접근성 문제도 이미 게임 내에서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제공해 네이버 카페 못지않은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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