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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지사장 "프리스타일2 성공 자신... 모바일 스포츠게임 붐 일 것"
최진승 기자 | 승인2017.05.19 13:40

[인터뷰] 창유닷컴코리아 최혜연 지사장

창유닷컴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이하 프리스타일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국내 정식 출시된 ‘프리스타일2’는 길거리 농구를 콘셉트로 한 모일게임으로 그간 RPG에 지친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스포츠장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창유닷컴코리아 최혜연 지사장은 ‘프리스타일2’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비스 초반이긴 하나 앞서 진행된 사전 공개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한 탓이다.

최 지사장은 “‘프리스타일2’는 사전 공개테스트에서 이용자 리텐션 55%, 플레이타임 1시간 14분가량을 기록했다”라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기존 ‘프리스타일’ 유저들을 비롯해 자연유입에 의한 이용자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창유닷컴코리아 최혜연 지사장

◆ ‘프리스타일’ IP와 제휴, 충성도 높은 이용자 모객

창유닷컴코리아가 서비스하는 ‘프리스타일2’는 PC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과 IP(지적재산권) 제휴를 통해 국내 선보였다. 원래 이 게임은 중화권에서 먼저 출시돼 중국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 대만 구글 및 애플 마켓서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끈 타이틀이다.

‘프리스타일’ IP를 활용한 국내 현지화에 대해 최 지사장은 “새로운 게임으로 포장하기보다 한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프리스타일’과의 제휴가 더 강점을 지닐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이시티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IP 제휴에 한몫 했다. ‘프리스타일’ IP를 통해 충성도 높은 온라인게임 유저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프리스타일2’는 길거리 농구라는 콘셉트와 함께 3;3 실시간 대전게임을 지향,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게임의 장점을 고루 갖췄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3개만으로 조작 가능한 편리함도 눈길을 끈다.

최 지시장은 ‘프리스타일2’의 강점으로 5~10분 간 짧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의 재미를 꼽았다. 특히 ‘프리스타일2’를 통해 모바일 RPG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짧은 시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게임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최 지사장은 “그간 RPG 장르에 지친 한국 이용자들 역시 스포츠게임을 통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리스타일2’, 모바일 스포츠게임 붐 일으킬까?

국내 모바일 스포츠게임이 대부분 야구와 축구 장르에 편중돼 있는 가운데 ‘프리스타일2’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건이다. 과거 온라인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리스타일2’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안착한다면 스포츠게임 장르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지사장은 “현재 중국에서도 다양한 스포츠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화되고 있고 스포츠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스타일2’는 우수한 게임성과 IP 제휴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스포츠게임 장르 붐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유닷컴코리아는 ‘프리스타일2’의 주 타깃층인 2030 남성 이용자층, 특히 대학생 이용자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층의 관심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지사장은 “농구를 좋아하는 핵심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젊음의 열정이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특히 타 게임에 없는 힙합요소와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프리스타일2’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포츠게임 장르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남성 유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스포츠게임에 대한 편견을 깰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프리스타일2’는 농구게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튜토리얼을 비롯해 이용자들이 조작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연습모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다. 창유 측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연예인 마케팅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모바일 농구게임은 기존에 없었던 시스템인 만큼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것을 원하는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 스포츠게임 붐 기대… e스포츠 대회도 준비 중

‘프리스타일2’는 중국 버전과 2~3개월의 기간을 두고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 ‘챌린지 모드’ 업데이트와 함께 상위 스킬, 속성치 높은 신규 선수들, 여름철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프리스타일2’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도 준비 중이다. 게임 내 ‘챌린지모드’를 통한 정기적인 온라인 리그와 함께 오프라인 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최 지사장은 “‘프리스타일2’의 한국, 중국, 대만 서비스에 이어 동남아 및 북미 유럽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정기적인 온라인 대회와 국내 리그, 오프라인 대회인 국가대항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진승 기자 choij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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