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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넥슨의 선순환 공약은 현재진행형
최진승 기자 | 승인2017.03.06 19:13

 

최근 넥슨이 이색적인 모바일게임을 내놨다. 네오플이 개발한 ‘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이다.

이 게임은 유료게임(3.99 달러)으로 출시됐다. 다운로드 비용을 결제하고 내려 받아 플레이하는 형태다. 넥슨이 이번 게임을 출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료 게임의 경우 인디개발사들이 주로 개발해 온 반면 넥슨처럼 메이저들은 인앱 결제 시스템을 장착한 무료 게임을 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 넥슨의 선택이 의아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넥슨은 올해 들어 대작 게임뿐만 아니라 작지만 독특한 게임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넥슨이 추구하는 다양성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는 넥슨이 인디게임 감성의 자체 개발작을 선보인 데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넥슨에서 이번 유료 게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디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다.

이같은 행보는 넥슨이 지난해 겨울 ‘넥슨 모바일 데이’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개발사와의 상생을 강조한 것과 맥을 잇는다.

스타트업이 생존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언급한 바 있다.

넥슨의 계획은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중이다. 넥슨은 올해 중소개발사들과 함께 건슈팅, 러닝, SNG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찾아나서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행보가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넥슨의 선택이 중소개발사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모색하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심스럽지만 넥슨이 인디게임 퍼블리싱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볼 때 충분히 글로벌에서 유료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넥슨이 어떤 형태로 지난해 스타트업과 중소개발사와의 상생 공약을 지켜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 공약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현재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넥슨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최진승 기자 choij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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